삼베 주산지인 전남 곡성군 석곡면 죽산리에 길쌈등 삼베의 제작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돌실나이'' 전수관이 들어선다.

3일 곡성군에 따르면 군은 죽산리 마을 일대 6천여평에 삼베 원료인 대마를
집단 재배하고, 연말까지 길쌈 공동작업장 등 돌실나이 전수관을 만들어 물
레 등 삼베 제작도구와 재료 길쌈장면 등을 전시한다는 것이다.

이 마을은 길쌈 기능보유자인 김점순(76.국가지정 무형문화재 32호)씨 등이
살면서 삼베를 만들어온 곳으로 김씨 등이 만든 삼베는 너비 40cm, 길이 12m
짜리 한필이 1백만원선에 팔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