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내 지하수 가운데 38%에서 질산성산소, 아연등 인체에 해로운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져 지하수 수질오염방지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 1/4분기 동안 일반가정과 음식점 등
으로부터 총 1백48건의 지하수 수질검사 의뢰를 받아 정밀 분석한 결과 전체
의 38%인 56건이 지하수로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부적합률 19%보다 두배가 늘어난 것이다.

불합격판정원인을 항목별로 보면 36개 검사항목 중 질산성산소 20%, 일반세
균.대장균 18%, 아연 12.6%, 망간 6%, 불소 5.8% 등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