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박사 학위취득과정으로 운영되던 국비유학생제도에 비학위 연수과정이
신설돼 석.박사들이 국비로 전문분야의 연수를 다녀올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3일 자비유학생이 크게 늘어나 외국대학에서 학위를 수여받은 석.
박사의 희소성이 사라짐에 따라 국제화시대에 맞게 국비유학생제도를 전문가
양성코스로 개선키로 했다.

교육부관계자는 "석사이상 학위소지자를 대상으로 국제기구나 특정분야에
권위가 있는 대학부설 연구소등에서 집중 연수를 받도록 하는 방식을 구상중
"이라며 "최근 수교한 국가나 시장잠재성이 큰 국가중 지역전문가가 부족한
분야,국제통상전문분야등을 중점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