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이동통신의 공동사업자인 포철과 코오롱은 최근 컨소시엄 참
여 국내 회사들의 지분비율과 외국회사들에 대한 조건제시안을 확
정하는등 컨소시엄 구성안에 원칙적인 조정작업을 끝마쳤다.
이번에 새로 마련된 국내 주요 주주들의 지분은 기지국 구성작
업에 참여할 한전이 3.5%로 당초시안 4%보다 낮아졌고,통신
설비업체인 삼성,현대,럭키금성,대우등은 시안대로 각3%,한진,
효성,고합,롯데,한화,동아,두산등 통신관련 사업보유 및 6대
컨소시엄 참여업체들이 0.5-1%씩이다.
현재 팩텔,나이넥스,GTE등 사이에서 치열한 경합이 벌어지고 있는
외국통신업체의 지분문제에 대해서는 기존의 관계를 떠나 *거부권등
경영권 행사 포기여부 *원천기술을 포함한 무상기술이전 등 한국에
더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는 업체에게 가장 많은 10%의 지분을 배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