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감독원은 올해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에 대해 모두 1백37개의 점포 신설
을 허용키로 했다.
9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은행 그룹별로는 14개 시중은행에 대해 1백5개,
10개지방은행은 32개의 점포 증설이 각각 허용된다.
시중은행중에서는 은행 신설 또는 전환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보람은행과
평화은행이 각각 12개,하나은행이 11개이고 후발은행중 동남은행은 8개,동
화.대동은행은각 7개로 결정됐다.
기존 은행중에서는 경영실적과 자기자본비율 등이 우수한 한일.신한.한미
은행이각각 7개의 점포신설을 배정받았고 제일.조흥.외환은행은 각 6개를
증설할 수 있게됐으나 지난해 대형 금융사고가 발생한 서울신탁은행과 상업
은행은 각각 5개와 4개에 그쳤다. 또 지방은행가운데서는 대구.충청.강원
은행이 각각 4개로 가장 많고 부산.광주.제주.경기.경남.충북은행은 각3개,
전북은행은 2개를 각각 배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