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상각제도변경으로 한국전력 대한전선 삼성전자등의 순이익이 큰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8일 럭키증권은 "특별상각변경이 관련기업에 미치는 영향분석"이란
자료에서 법인세법과 조세감면규제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그동안
특별손실로 회계처리되던 특별상각이 올 12월결산부터 세무조정신고사항
으로 바뀌어 특별손실로 계상되지 않고도 손금으로 인정받게 됨에 따라
특별상각규모가 컸던 기업들의 당기순이익이 큰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93년도 결산시의 특별상각만큼을 94년도결산에도 그대로 특별
상각할 경우 한전의 주당순이익이 6백89원에서 1천5백82원으로 1백29.5%
나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대한전선의 주당순이익도 1백16원에서
2백41원으로 배이상 증가하고 삼성전자의 주당순이익은 2천9백원에서
4천5백5원으로 55.3% 늘어날수 있다는 추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