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8일 행정쇄신의 일환으로 시에 제출하는 각종 신청서
류를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

시의 제출서류 간소화방안에 따르면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신청시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등 필수적으로 제출하는 구비서류가 그동안
6종이나 되었으나 공장이 융자신청 관할구 지역내에 위치한 경우
자체확인이 가능한 구비서류는 제외토록 서울시 및 자치구조례 시
행규칙을 개정한다는 것이다.

또 시장개설허가 신청시 법인의 등기부등본등 제출서류가 10종
에 이르러 민원인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보고 제출서류 가운
데 임원의 신원증명서,법인의 재무제표,건축물의 준공관계서류 또
는 건축물의 용도변경허가서등 3종을 제외토록 상공자원부에 건의
할 방침이다.

시는 이밖에 도시가스 수요자의 시설자금융자시 제출하는 서류도
지금까지의 7종에서 신청서및 인감증명서 2종으로 대폭 줄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