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이 서울과 용인간 정기항공노선을 개설하고 9일부터 영업을 시작
한다.

삼성항공은 8일 이헬기노선이 서울잠실선착장과 용인 자연농원을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5회씩 운항하게 되며 소요시간
은 20분, 항공요금은 편도 2만7천5백원(만3세-13세미만은 1만3천5백원)이라
고 설명했다.

취항하는 헬기는 미국 벨사가 제작한 정원 6명의 벨412기종으로 길이
17.07m, 높이 4.32m, 폭 2.86m이며 순항속도는 2백30km/h, 항속거리는
6백56km/h이다.

삼성항공은 용인도착후 자연농원 정문까지 셔틀버스를 무료 운행해 자연
농원을 찾는 승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며 앞으로 도핀헬기
5대를 추가로 도입, 중소도시및 관광지등에 운항노선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