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산업, 삼표연탄등 공해유발업체들이 밀집된 상봉시외버스터미널 인근
4만여평이 동북부지역의 유통중심지로 탈바꿈 한다.

9일 중랑구가 확정 발표한 "상봉터미널 지역중심권 개발촉진안"에 따르면
각종 공장이 밀집돼 상업지역으로서 제구실을 못하고 있는 상봉2동 상봉터
미널주변 4만여평을 오는 97년까지 지하상가, 중랑구청, 각종 서비스시설
등이 들어서는 유통중심지로 개발한다는 것이다.

구는 이에따라 중앙선 망우역과 상봉터미널, 지하철 7호선 상봉역을 연결
하는 대규모 지하상가를 조성하는 한편 연탄,시멘트등의 화물중심역인 망
우역을 여객중심역으로 전환시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