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업무에 대한 국민의 고충민원을 전담, 처리하게 될 ''국민고충처리
위원회''(회장 김광일)가 9일 정부합동민원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출
범했다.

김영삼대통령은 이날 출범에 앞서 청와대에서 김위원장과 최종백변호사
허범성대교수,신대균 경실련부정부패추방운동본부사무차장,손정상임위원
등 5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지난 1월 공포된 ''행정규제 및 민원사무기본법''에 따라 국무총리 직속으
로 발족된 고충처리위원회는 <민원옴부즈맨제도>를 도입, 행정기관의 위
법,부당한 행정처분으로 인한 국민의 권익침해를 조사,해결해 주는 역할
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