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들은 9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계열별로 치러짐에도 불구하고
현행처럼 인문.사회및 자연계간의 교차지원을 허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
졌다.

10일 교육부와 전문대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95학년도 수능시험을 수리.탐
구영역의 경우 인문.사회,자연,예.체능등 계열별로 출제키로 했으나 전문대
들은 계열별로 모집할 경우 정원모집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대부분
교차지원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전문대들은 교육부가 교차지원의 허용문제는 대학당국에 일임키로 함에
따라 이같은 교차지원 방침을 토대로 각 전문대학들간에 95학년도 입시요강
에 대해 사전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