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를 자율적으로 설치할수 있는 5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한 은행은
시중은행에서 한일은행 신한은행 한미은행등 3개은행,지방은행중에서는
대구은행 충청은행 강원은행등 3개은행을 포함 6개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은행감독원은 이같은 점포자율화 충족여부는 작년도 경영실적등을
토대로 계산한 것이라고 밝히고 실제로는 올해 경영실적으로 토대로
내년부터 점포를 자율적으로 설치하는 만큼 5가지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은행들은 올해 경영합리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은감원은 지난달 10일 발표한 점포설치자유화방안에서 <>경영평가
C등급이 아닐것 <>실질자기자본비율이 8%이상일것 <>실질
업무용고정자산비율이 60%이내일것 <> 이익잉여금적립비율 50%이상일것
<>문책기관경고를 받지않을것등 5가지조건을 모두 충족한 은행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3년간 평균점포정수의 2배이내에서 점포를 자율설치할수 있도록
했다.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은행은 표준 정수에서 못맞춘 조건수만큼
점포수가깎인다.
점포수가 은행경영의 우열을 좌우할수 있다는 점에서 이같은
자유화충족여부가 은행의 주요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은감원은 작년도 실적만으로 따지면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각각 3개씩
6개은행만이 5가지 조건을 충족한 만큼 나머지 은행들은 올해 경영합리화에
박차를 가하고 기관경고를 받지 않도록 만일의 사고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밝혔다.
또 자본금을 늘리거나 부실여신을 감축하는 것도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작년 실적기준으로 5가지 조건을 못맞춘 은행들은 실질자기자본비율이
8%에 못미치거나(조흥 제일) 은감원경영평가에서 C등급을 받은게(상업
서울신탁)대부분이다.
이중 조흥은행은 1천7백억원의 증자를 인가받아 증자만 끝나면
실질자기자본비율이 8%이상으로 높아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