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처는 11일 한강, 낙동강, 영산강 등 주요수계의 수질개선을
위해 이들 지역에 산재해 있는 중소업체의 배출시설과 환경기초
시설에 대한 기술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환경처는 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 주요수계에 폐하수종말처
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을 계속 확충하고 있으나 특히 중소기업 및
환경기초시설의 방지시설을 제대로 운영.관리키 위한 기술능력이
크게 미흡, 수질오염을 가속화시키고 있어 기술지원을 확충하기로
했다. 환경처는 지방환경청 및 각 시,도에 기술지원을 요청한 배출
업소 및 환경기초시설 2백87개소 가운데 이들 3대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29개 수질오염물질 배출업소 등 80개소를 선정, 올
상반기중에 기술을 집중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