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대 낙찰계사기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마포경찰서는 11일
잠적한 낙찰계주 3명중 황향주씨(44,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372의3)를 검거,배임수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89년 12월부터 지금까지 부동산매입이
나 평소 친분관계로 알게된 계원 1천2백여명을 끌어들여 모두
10개의 계조직을 운영하면서 불입해야할 계돈 5억여원을 가로채
달아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