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 정부 제2종합청사 청소용역을 맡은 향우용역 소속 미회원
1백30여명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3일째 작업을 거부, 청사청소에 어려
움을 겪고 있다.

미회원들은 향우용역이 올해 임금을 통상임금 기준으로 작년보다 10%
인상된 월평균 28-30만원으로 제시했으나 5만원의 추가인상을 요구하며
지난 9일부터 청소를 거부해 왔던 것.

이에 대해 향우용역측은 총무처의 용역단가가 워낙 낮아 관리비,이윤등
을 모두 포함한 용역비 전액을 임금에 충장하고 있다며 총무처의 용역비
인상 없이는 소속미회원들의 임금인상이 불가능하다는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