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됨에 따라 올해 경제성장률을 당초의
6.3%에서 7%안팎으로 수정 전망했다.
김명호한은총재는 11일 금년도 제2차확대연석회의에서 "지속적인 수출증가
와 제조업의 설비투자확대로 올해 경제성장률이 작년 하반기수준(6.6%)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은관계자는 이와관련, 3월중 생산실적이 나와야 정확한 전망을 할수 있으
나 현재의 경기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연간성장률은 7%안팎에 달할 것으
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은은 작년말 올해 성장률을 6.3%로 전망했었다.
김명호총재는 경기확장속에서 물가가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만큼 물
가안정을 경제운용의 최우선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의 높은 수입증가세가 지속될 경우 경상수지균형을 유지하는데 적
지않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