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분기의 신규 주식공급물량이 1.4분기에 비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되나 현재의 싯가총액과 거래대금등 시장규모를 감안할 때 주식시장에 주는
부담은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대우증권은 2.4분기 신규 주식공급규모가 2조8천5백40억원으로 지난
1.4분기의 1조8천5백11억원에 비해 1조원이상 늘어나는 반면 기관의 총매입
여력은 8천6백억원-1조1천억원에 불과해 1.4분기보다 오히려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대우증권은 86년~89년 대세상승기때 거래대금대비 주식공급물량비
율이 평균 12.1%,싯가총액대비 주식공급물량비율도 7.95%로 각각 현재의 5.
1%,2.3%보다 훨씬 높았음에도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최근
의 시장규모는 지난 89년 최고수준에 비해 2~3배가량 커진 점까지 고려한다
면 2.4분기의 신규주식공급물량이 주식시장의 상승기조에 영향을 미칠 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