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13일 국민보건수준을 높이기 위해 금연 등 보건교육
을 대폭 강화하기로 하고 보건교육사업을 적극 추진하도록 일선
시.도 및 보건소에 시달했다.

보사부는 이 지시에서 작년에 개정한 국민건강생활지침을 널리
홍보,지역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새로운 건강수칙을 생활화하도록
건강교육을 대폭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보사부는 특히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높은 흡연율을 줄여나가기
위해 보건단체중심으로 금연운동을 적극 전개하도록 지시했다.

보사부는 건강교육 강화차원에서 전국 15개 시.도별로 각각 의사
및 교수 등 보건전문가들로 구성된 보건교육전문가를 20-30명씩 지
정,이들에게 지역주민 교육을 맡기도록 했다.

보사부는 또 건강교본으로 ''바른 건강생활'' 6천부를 제작,일선
시.도 및 보건소에 나눠주고 개정 건강수칙을 담은 95년도 건강
달력 3만부를 만들어 연말에 배포,국민들이 바람직한 건강의식을
갖도록 유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