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부터 택시미터기 교체작업이 시작된다.

13일 택시업계에 따르면 각 시,도 공업시험소가 새 요금산정법에 맞
미터기 검사준비를 최근 끝냄에 따라 전국의 모든 택시들은 오는 16일부
터 미터기 교체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택시운전사들은 미터기 수리업체로 기존 미터기를 가져가 새 요금정산법
에 맞게 미터기의 프로그램을 바꾼 후 공업시험소에서 개조된 미터기를 달
고 시험을 하게 된다.

제한적 시간,거리 동시병산제가 적용되는 새 미터기를 부착한 택시를 타
면 지난 2월 15일에 평균 22.1% 인상됐던 택시요금이 2-3% 더오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