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처음으로 수중콘크리트가 개발됐다.
쌍용양회는 수중에서 분리되지 않고 수질을 오염시키지 않는 콘크리트를
국내 최초로 개발,오는 15일 서울 한남대교의 교각(수중)보수공사에 50를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수중불분리성 콘크리트"로 명명된 이 제품은 당 13만-17만원씩으로
일반 시멘트와는 달리 물속에 넣어도 흩어지지 않을뿐만아니라 투입한지
48시간 가량 경과하면 육상공사의 시멘트강도를 유지할수 있다고
쌍용양회측은 설명했다.

업계는 이 콘크리트가 서해대교를 비롯 경부고속전철의 교각공사,지하철
공사,영종도신공항공사,광양만매립공사등에 대량으로 사용될것으로 전망하
고 연간 국내 수요가 1천억원어치에 달할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