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대주주들의 보유주식물량이 대거 출회된 것을 나타났다.
13일 증권감독원이 지난6~12일까지 1주일동안 보고된 대주주의 주식매매물
량(건당 5천주이상)을 집계한데 따르면 매도주식은 모두 3백95만주로 매수분
(26만6천주)을 크게 웃돈 것으로 드러났다.
금액으로도 매도분이 4천5백28억원어치로 매수분 1백70억원과 비교해 4천3
백5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한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대주주들의 매도물량이 많은 것은 증시회복으로 대주주의 매도규제
가 거의 없어진데다 기관투자가의 지난1.4분기분 매도물량이 이달들어 보고
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관투자가의 경우 한국산업은행이 26만주의 포항제철주 매각을 보고한 것
을 비롯해 삼성생명보험이 동양투금주 33만주, 해태전자주와 연합전선주를
각각 16만주씩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