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농업부문과 자동차등 주요산업에서 많은
무역장벽을 갖고있으며 픽업트럭과 셔츠등 일부품목에서는 외국보다 높은 관
세를 부과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와 주목되고있다.
무공 뉴욕무역관은 13일 "건전경제기반조성을 위한 시민연합(CSEF)"이란 미
국의 한비영리단체가 "미국의 불공정 무역장벽"이란 보고서를 통해 미국은
농업부문의 경우 낙농품수입규모를 전체 국내생산의 2%로 제한하고있으며 설
탕과 땅콩은 수입쿼터제를 실시, 소비자들이 연간 3억~5억달러를 추가부담하
고있다고 밝혔다고 본사에 알려왔다.
이단체는 또 미국이 공공건설분야에서도 미국산건설자재를 사용토록 의무화
하고있는 것을 비롯 자동차 의류등에서는 고율의 수입관세를 부과하고있다고
밝히고 특히 픽업트럭(25%)면제 블라우스와 셔츠(21%) 남성용 의류(20%) 손
가방(6.5~20%)등의 수입관세는 외국수준보다도 높다고 지적했다고 뉴욕무역
관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