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노찬엽 한대화 유지현의 홈런퍼레이드로 삼성의 연승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LG는 1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94프로야구 삼성과의 홈개막전에서 1회
노찬엽의 좌월3점홈런과 해결사 한대화(3회) 신인 유지현(5회)의 잇따른
좌월솔로홈런에 힘입어 5-1로 승리했다.

삼성의 양준혁은 4회2사에서 LG선발 정삼흠에게 우월솔로홈런을 뽑아내
잠실구장에서의 첫홈런을 기록했다.

한화는 대전홈개막전에서 선발 정민철의 호투와 황대연의 4회2점홈런
등으로태평양에 6-5로 승리했다.

한편 부산경기에서는 OB가 롯데와 난타전끝에 12-9로 재역전승을 거둬
전날 연장전에서의 패배를 깨끗이 설욕했다.

>>>>> 13일전적 <<<<<

<>잠실 삼 성(2승1패) 000 100 000-1
301 010 00X-5 L G(2승1패)

<>대전 태평양(1승2패)100 100 012-5
100 300 02X-6 한 화(2승1패)

<>전주 해 태(2승1패) 100 001 020-4
000 000 000-0 쌍방울(1승2패)

<>부산 O B(2승2패) 041 004 210-12
200 230 020-9 롯 데(1승3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