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서공항이 개항되는 오는 9월부터 서울-오사카(관서공항)
노선의 항공기 운항횟수가 크게 늘어난다.
한.일 양국은 지난 11-13일 과천 정부제2종합청사에서 개최한
항공회담을 통해, 서울-오사카 노선의 항공좌석 부족을 해소키
위해 관서공항이 개항하는 9월부터 양국 항공사의 운항횟수를
크게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교통부가 14일 발표했다.
한국 항공사의 경우 현재의 주17회(B747기 8회, 나머지는 A300 등
중형기) 운항에서 A300기 기준으로 주10회가 추가되고 일본은 B767기
기준으로 주7회(도쿄노선에서 이전)가 늘어난다.
부산, 제주-오사카 노선은 내년부터 주2회 늘릴 수 있도록 했고
화물기는 한국측만 주2회에서 주4회로 늘리기로 합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