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화사 대불건립 시주금 80억원의 정치자금 유입의혹에
대해 보강수사중인 서울지검은 14일 대불공사 건립자금 의혹을
밝히기 위해선 공사비의 모금과 지출을 주도한 서의현총무원장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서원장의 소환을 신중히 검토중이
다.

검찰은 15일중으로 주지재직동안 청우종합건설 회장 조기현씨(구속
수감중)로부터 시주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주장한 동화사전주지
무공스님(59)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무공스님에대해 그동안 언론을 통해 밝힌 주장의 진위여부
확인과 함께 "조씨로부터 80억원을 받아 전부 공사비로 썼다"고 진술한
현철스님과의 대질신문도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