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주한 중국무관부가 16일 개설돼 본격활동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부임하는 중국무관은 진영흥 대교(대령보다 상위계급), 엽정 상교
(대령급) 등 2명이다.
한중양국은 지난 92년 8월 국교를 개설한 뒤 한달만에 양국대사관에
무관부를 개설키로 합의했었다.

이에따라 우리나라는 지난해말 주중 한국무관부를 개설, 대령급 3명등
모두 4명의 무관을 파견했다.
이번 무관부 개설을 계기로 양국군간 상호이해증진을 통해 상호 경계심을
해소하고 신뢰조성과 교류협력 관계가 증진됨은 물론 한반도 주변지역안정
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