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이 이란의 통신망현대화사업에 참여를 추진하는등 한.이란통신협
력이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체신부는 오는20일부터 이란 테헤란에서 경상현차관과 나세르 사라프이란
국제담당차관을 수석대표로 제3차 한.이란 통신협력위원회를 개최,국내 통
신업체의 이란진출 확대방안등을 논의하게 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측은 이번 협의회에서 이란이 오는5월에 실시할 교환기국제입찰에서
한국교환기업체의 입찰참가를 적극적으로 배려해줄 것으로 요청할 예정이다.

양국은 협의회에서 통신관련연구소간 기술협력에 관한 협력을 체결하고
직통회선 증설,통신사업 민영화정책에 대한 정보등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편 대우통신은 이란이 올해부터 96년까지 총 3백60만회선의 교환시설을
공급하기 위해 오는5월에 실시하는 국제입찰 참가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