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최완수특파원]개도국들은 앞으로 10년간 연평균 4.8%의 경제성장
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세계은행이 13일 발표했다.

세계은행은 이날 "세계경제전망과 개도국"이란 보고서를 통해 94년~2003년
까지 10년간 세계경제는 연평균 3.2%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개도국중 가장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지역은 동아시아로 연평균 7.6%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으며 동아시아국가중 중국은 특히 8.5%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남아시아지역의 성장률은 연평균 5.3%,라틴아메리카는 3.4%,중동지역은
3.8%로 각각 전망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선진국들은 2.7%,비OECD선
진국들은 5.7%의 성장을 보일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