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제2무선호출사업자인 서울이동통신 은 서비스개시 7개월
만에 전국 10개 신규사업자중 처음으로 가입자 3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서울이동통신은 지난 14일자로 가
입자수가 30만명을 넘어 현재 수도권 무선호출시장의 66%(1백15만명)
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이동통신 에 이어 17-18%의 시장점유율을 보
이고 있다.
서울이동통신이 짧은 기간에 높은 점유율을 기록한 것은 인공위성을
이용한 무선호출서비스를 처음 도입하는등 수신품질향상에 주력하고
삐삐를 통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개발하는등 적극적인 시장공략에
나섰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