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창과 자유건설이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부산상의가
지역상공인들을 중심으로 민방에 참여할 뜻을 밝혀 주목되고 있다.
한국주철관 대선주조 삼협개발 경남모직등도 민방에 참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신청 막바지에 단일 컨소시엄이 구성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 부산에서는 경쟁없이 민방주체가 결정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가장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기업은 한창.
탑폰으로 알려진 한창은 부산.경남지역 제2무선호출사업을 따낸후
민방참여를 줄곧 검토하면서 민방참여를 위해 유선방송을 포기했을 정도로
집착이 강하다.
이미 동래구 연산동에 방송을 위한 사옥을 확보해 놓고 있으며 이달말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다는 계획아래 부산과 양산 김해등의 기업과 접촉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