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년에 제작된 미국 뉴시네마의 걸작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아서 펜감독
위렌 비티,페이 더너웨이주연)는 유머러스한 톤으로 생생한 폭력을 묘사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영화다. 우수어린 정서를 바탕에 깔고 사회비판의
날카로운 메스를 휘둘렀다.

이번 주에 새로 4위에 진입한 "트루 로맨스"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의
90년대판이라 할만한 영화다. 크리스찬 슬레터,패트리시아 아퀘트 등
신세대스타들이 출연 파격적인 사랑을 선보이고 있다.

홍콩르와르의 영향이 강하게 보이는 작품. 토니 스코트가 감독했다. 미국
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흑인코미디언 에디 머피가 주연한 "제이
제이"도 순위에 올랐다. 황금만능의 왜곡된 가치관과 오염된 미국 정치
풍토를 풍자한 작품. 20위권에 우리영화는 한편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