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음료수업체인 산수음료(대표 김태룡)가 중국시장개척에 성공,국내
업체로서는 최초로 생수를 중국에 수출했다.

산수음료는 효성물산의 북경현지법인을 통해 금년말까지 매월 15만병
(0.5리터 들이)의 생수를 중국에 수출키로 하고 1차로 지난9일 2만6천1백
60병(5천2백32달러)을 선적했다고 15일 밝혔다.

산수음료는 수출에 앞서 지난해말 중국의 식품위생감독검사소로부터 수질
검사를 받아 최상급판정을 따냈으며 국내대리점 공급가와 비슷한 병당0.2-
0.21달러에 자체브랜드(천곡산수)를 사용,수출하게 됐다.
중국시장에 수출되는 산수음료의 생수는 관광호텔등을 통해 내,외국인관광
객에게 공급되는 한편 현지에 진출한 국내기업의 주재원들에게도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