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공업진흥회 리사이클연구센터는 폐가전품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
해 앞으로 텔레비전등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합성수지에 재질명을 표시하기로
했다고 18일 발표했다.

표시대상 품목은 우선 텔레비전,냉장고,세탁기로 하고 점차 확대해 나가며
대상부품은 텔레비전의 몸체,냉장고의 다용도 바구니등, 세탁기의 본체를 비
롯해 중량 1백g이 넘는 모든 부품으로서 표기 위치는 분해할 때 식별이 쉽도
록 부품 겉면에 표시하도록 했다.

시행시기는 금년 4월부터 새로 개발하는 모델에 적용하되 이미 개발 판매되
고 있는 모델에 대해서는 업계에서 자율적으로 적용케 할 방침이다.
전자공업진흥회는 재질명 표기 사후관리를 위해 95년 제품 환경평가 심의위
원회평가항목에 표기 이행여부 현황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