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기택 대표는 18일 "국민당과 새한국당은 물론 신정당과 재야세력
도 모두 포괄하는 야권 대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표는 이날 아침 북아현동 자택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김
동길 국민당대표와 이종찬 새한국당대표도 통합의 원칙에는 찬성했다"고 말
했다.

이에 앞서 이들 3당대표는 16일 김동길대표 자택에서 회동, 야권통합 문제
를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