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8시55분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싱가포르발
(방콕경유) 대한항공 632편을 공중납치하려는 음모가 있다는 괴
전화가 17일밤 대한항공측에 걸려와 공항경찰내등 보안기관들이
한때 긴장했으나 조사결과 장난전화인것으로 판명.
대한항공에 따르면 17일 오후 10시30분께 동남아계로 추정되는
한 30대 남자가 김포공항 대한항공 당직실에 전화를 걸어 ''11시50분
(한국시간)싱가포르를 출발하는 632편을 방글라데시 갱인 미터클등
5명이 하이세킹하려한다.''고 신고해왔다는 것.
신고를 접수한 대한항공측은 곧바로 싱가포르 지사에 연락, 출발
준비중이던 632편에 대해 정밀 보안검색을 실시하는 한편 공항경찰
내는 방콕경찰에 급전을 쳐 방콕공항에서 632편 탑승수속을 밟던
미터클씨 등 방글라데시인 5명을 검거, 조사토록 하는등 신속히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