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하반기중 수출용원자재에 대한 연지급(외상)수입기간을 현행
1백20일에서 1백50일로 연장할 방침이다.

또 현재 20일인 LG(수입화물선취보증서)결제기간에 대한 제한도 없애 LG
발급일부터 외상수입기간을 산정,연지급수입기간이 사실상 늘어나도록 하
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16일 재무부관계자는 외환거래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수출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상반기중 외국환관리규정을 이같이 개정,하반기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관계자는 시행시기와 관련,연지급수입기간을 상반기중에 연장할 경우
올해 통화관리에 부담이 가중되는 점을 감안해 통화증가효과가 내년이후에
발생하도록 4.4분기중 연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