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한도소진종목이 크게 줄어들어 1백50개를 밑돌고 있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투자한도가 완전소진된 종목수는 지난16일
현재 1백49개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2월중순 2백44개에 달했던
데 비해 2개월사이 95개종목이나 줄어든 것이다.

특히 이기간중 증권주의 한도소진종목은 31개에서 16개로 절반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월별 외국인한도소진 종목수는 작년말의 1백64개
에서 지난1월말 2백16개와 2월말의 2백34개로 늘어났으나 지난달말 1백75
개로 줄어든뒤 감소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작년11월에는 외국인투자자들의 활발한 교체매매과정
에서 한도소진종목이 줄어들었으나 최근의 감소현상은 지난2월말이후의
외국인순매도에 따른것"으로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