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협이 대대적으로 군살빼기에 나섰다.

18일 농수축협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이달초 그동안 유명무실하게 운영돼
왔던명예퇴직제를 대상 연령층을 내리고 대상도 전 직원을 포함시켜 희망자
를 접수를 받은후 지난 16일부로 부장을 포함,차장,과장,일반직원,여직원등
모두 3백48명을명예퇴직 시켰다.

농협 관계자는 "군살빼기를 통해 감량 경영을 실시하고 조직을 보다 활성
화하기위해 이번에 대대적인 명예퇴직을 실시했다"고 밝히고 "생산자 단체
조직이 비대하다는 여론도 참작했다"고 말했다.

농협은 이번 명예 퇴직자에 대해 보너스를 포함한 3년치 임금을 지급한
것으로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