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보스턴마라톤에서 2시간08분09초의
한국신기록을 작성, 신기록 제조기가 된 황영조(24.코오롱)는
이 대회 출전으로 최소 1억원을 챙길 전망.

올림픽 챔피언의 명예가 따라 다니는 황은 대회에 출전해 완주할
경우 최소 10만달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고 4위 상금 1만5천달러까지
획득해 한화 약 1억원을 한꺼번에 따내게 된 것.

한편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6만5천달러의 상금이 지급되고 대
회신기록때 2만5천달러, 세계신기록때 5만달러가 지급돼 대회신
기록으로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코스마스 엔데티(케냐)와 여자부
우승자 우타 피피흐(독일)는 각각 9만달러의 상금을 얻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