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할부구입과 소액대출이 증가하면서 이와 관련한 할부보증 및 소액
대출보증 규모도 크게 늘어나고 있으나 보증사고가 많아 보험회사들이 골
치를 앓고 있다.

19일 대한보증보험과 한국보증보험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93회계년
도(93.4-94.3)중 할부보증보험 계약건수는 1백16만6백68건으로 보험가입금
액은 7조5천1백45억원에 달했다.

이같은 수치는 직전 회계년도 할부보증보험 규모보다 7만7천9백22건(7.2%)
9천53억원(13.7%)이 증가한 것으로 자동차 할부구입 증가로 할부보증보험
계약이 1년사이 9천억원 이상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