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HCR측은 한국이 탈출한 북한 벌목공들을 본인이 원할 경우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전원 귀순을 허용키로한 방침을 긍정 평
가하고 적극적 협조의사를 전해왔다.

UNHCR본부는 북한 벌목공들의 신변보호및 임시수용문제와 심
사방법,난민인정후 처리방안등에 대해 실무적 검토가 끝나는
이번주말께 UNHCR 모스크바사무소에 협조지시를 내릴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앞서 정부는 지난 15일 주제네바 대표부를 통해 시베리아
벌목장 인권실태및 노동자 탈출현황등을 UNHCR측에 설명하고
앞으로 귀순허용 과정에서 적극 지원해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