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 머리카락을 검은색으로 염색하는 모발염색제(머리염색약)의
사용에 대해 소비자들이 주의를 게을리 해 피해사례가 늘고 있다
이 약은 대부분 피부 알레르기,염증,각막손상 등을 일으킬 수
있는 파라페닐렌디아닌(PPDA)이 함유돼 있기 때문으로 이에대한
소비자 계몽이 시급하다.
이는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최근 서울에서 유통중인 모발염색제 25개
제품(국산 20,수입품 5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 시험과 소비자의
부작용 사례 1백37건에 대한 분석 결과.
조사에 따르면 25개 제품중 PPDA를 사용중인 제품은 22개 제품으로
제품에 따라 0.1-59.5%가 함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사부는 이 물질의 염색효과가 뛰어나 사용을 허가하고 있으나
위해성을 감안,사용시 배합농도를 3% 이하로 정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