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국과 보험국을 증권보험국으로 통합하고 저축심의관실을 폐지하는
대신 재무정책국을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재무부조직개편안이
확정됐다.

19일 재무부와 총무처에 따르면 정부는 재무부 본부에서 1개국과 3개과
를 줄이되 국세심판소에 국장급1자리와 과장급2자리를 한시적으로 증설
하는 내용의 재무부조직개편안을 확정, 오는 21일 차관회의와 25일
국무회의의결을 거쳐 이달말까지 조직개편작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재무부와 국세심판소 전체에서 과장1명등 모두 5명의 정원이
줄어들게 됐다.

신설한 재무정책국은 조세를 제외한 재정금융정책 전반을 종합조정토록
했으며 종전의 이재국은 은행및 단자 종금 신용금고등을 다루는 금융국
으로 축소개편했다.

증보국에서는 종전 보험정책과와 생명보험과, 특수보험과와 손해보험과
를 각각 통합시켰다. 경제협력국에서는 투자진흥과와 외자관리과를 통합
하고 국제금융국의 해외투자과를 경제협력국으로 이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