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은 ''품질 및 하자관리 시스템''을 개발, 20일 자사가 건설하고
있는 전국 16개 아파트현장에서 시스템 가동에 들어갔다.

그룹사인 동부산업의 정보통신본부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 시스템은 컴
퓨터를 통해 현장관리 등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기본정보, 품질관
리, 하자관리, 분석 및 통계, 시스템관리 등 5개 분야로 이뤄져 있다고
동부건설측은 밝혔다.

이 시스템은 현장 기술직 담당자들이 컴퓨터를 통해 각종 시공에 대한
검토사항을 공정별, 종별, 하도급 업체별 등 원하는 방식대로 조화해 볼
수 있도록 돼 있어 기술개발의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다. 이와 함께 하
자관리와 품질관리 등에서도 현장에 배치된 컴퓨터를 통해 이 시스템을
이용,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