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북한 벌목공 귀순문제로 남북한간의 긴장이 일층 심화
돼 자칫하면 동북아시아 정세를 복잡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러시아 유력 일간지 ''세보드냐''가 20일 논평했다.

이 신문은 한국이 탈출 벌목공에 대해 정치적 망명을 허용키로
함에 따라 귀순자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북한을 크게
자극시켜 남북한간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시베리아 벌목장을 탈출,중국으로 흘러들어간 벌목공들도
한국행을 고집할 가능성이 있으며 결국 이 문제가 서울-평양-모
스크바-북경간 상호관계에 심각한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이 신
문은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