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올해 1.4분기 국내총생산이 모두 8천6백25억원으로 작년같은
기간에 비해 12.7% 성장했다고 북경방송이 19일 보도했다.
20일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경방송은 중국 국가통계국 대변인의 말을
인용, 이같이 전하고 현재 중국의 경제성장 속도는 9-10%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중국 정부의 금융, 대외무역 등에서의 개혁조치가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수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환율도 안정되고 있는 등
경제 회복세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으며 국민들의 소득수준도 크게
향상되고 있다고 북경방송은 전했다.
북경방송은 그러나 물가가 불안하고 국영기업들의 경영상태가 여
전히 호전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로 꼽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