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팀의 박찬호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마이
너리그로 내려갔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구단은 20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앞서 "박찬호를
마이너 리그 더블A 샌 안토니오팀으로 내려보낸다"면서 "이는 박에게 더 많
은 투구기회를 주기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찬호는 샌 안토니오에서 선발투수로 활약하며 대기하고 있다 LA 다저스
투수진이 이상이 생길 경우 다시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저스의 이번 조치는 박찬호의 투구가 기대치에 못미치고 있고 팀사정상
좌완 구원투수가 필요함에 따라 취해진 것이다.

메이저리그 진출 16일만에 도중하차한 박찬호는 그동안 2차례 경기에 출전
2회를 던져 4실점하는 부진한 투구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