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문화시즌인 4월을 맞아 각국 주한대사관들이 문화사업에
대대적으로 나서고 있어 눈길.

주한호주대사관은 1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서울 신세계갤러리에서 호주
현대금속공예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주한프랑스대사관은 4월부터 오는6월
까지 프랑스무대현장이라는 주제아래 각종 연주회및 무대공연을 가질 계획.

또한 주한이스라엘대사관이 오는5월중에 사진전시회와 영화제를 준비하고
주한뉴질랜드대사관도 오는20일 서울 하야트호텔에서 자국 원주민인
마오리족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를 갖는등 각국대사관의 열기는
뜨거울 정도.

주한대사관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의 시장규모가 UR타결등으로 확대됨에
따라 자국홍보차원에서 추진되는 이들 대사관들의 문화공세도 더욱 활발해
질 것이라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