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이라크대사관은 오는 5월22일부터 자국의 경제사정으로 인해 잠정폐쇄
됨에 따라 대사직무를 수행중인 타 하 모하메드 대사대리가 귀국준비를
서두르는등 어수선한 분위기.

대사관측은 지난 16일 이라크의 경제사정이 악화됨에따라 주한대사관및
해외공관 10여곳을 철수키로 한다는 본국의 통지를 받았고 이에따라
모하메드대사대리는 이곳의 업무정리가 끝나는 다음달 23일경 이라크로
떠날 예정이라고 전언.

외교가 소식통들은 UN의 대이라크금수조치가 풀려 경제사정이 호전되는
대로 주한이라크대사관도 다시 문을 열겠지만 그 공백기간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