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21일 정부의 부가가치세 과세특례제도 폐지방침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정리,이를 재고하도록 정부측에 요구키로했다.

또 모피 보석 고급가구등 7개품목의 특소세를 낮춰준다는 방침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발하고있어 앞으로 당정간 의견절충과정에서 상당한 논란이 예상된
다.
민자당의 이세기정책위의장과 이상득정책조정실장 나오연당세제개혁위원장
은 이날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과특제를 계속 유지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실장은 "재무부의 부가세과특제 폐지방침은 1백32만 과세특례적용자의
어려운 현실을 무시하는 위험한 발상"이라며 "내일중 조세재정소위를 열어
당론을 확정,정부측과 의견조정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